
지난 17일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370장을 기증한 한동대 재학생들.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 학생들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동대 강성준 교수가 맡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17일 대학 내 효암관에서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한동숙)에 헌혈증 370장을 기증했다.
이날 헌혈증을 기증한 학생들은 ‘새발의 피’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준비, 지난 1~2일 이틀간에 걸쳐 교내에서 헌혈행사를 갖고 현장에서 헌혈증을 모았다.
또 행사 후 일주일 동안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 김영길 총장이 고문으로 있는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재우씨(기계제어공학부 3학년)는 “평소 같은 팀 친구들과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이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져 생명의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담임교수제를 통해 한 명의 담임교수가 30여명의 재학생을 일년 동안 담당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매 학기 ‘사회봉사’, ’10만원 프로젝트’, ‘Work Duty’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성민규기자 smg@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