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청송 진보고등학교 학우들이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격려의 뜻을 모아 사랑이 담긴 헌혈증을 (재)한국소아암재단으로 전달해주었습니다. 올해 17년 3월 13일과 17년 10월 10일 총 두 번에 걸쳐 뜻을 모아 청송 진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헌혈을 진행하였는데요, 학생들의 뜻깊은 참여로 모인 헌혈증은 (재)한국소아암재단으로 전달되어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청송 진보고등학교 이동신 교감선생님은 “병원에서 투병중인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현재 그 어린 친구들에게 우리의 온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나누는 것을 조금이나마 학생들과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기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타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나중에 우리 친구들이 멋진 어른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친구들 쾌유를 빌겠습니다.” 라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변지웅 복지사님은 청송 진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아암 인식 개선’캠페인을 진행하며 소아암에 대하여 잘못되었던 것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참여한 청송 진보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소아암 쉼터 운영, 정서 지원, 학습 지원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