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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뉴스]8월의 금심, 루멘스 어린천사들에게 사랑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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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63회 작성일 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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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온정의 손길은 8월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루멘스를 비롯해 대우증권 KTB자산운용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그리고 머니투데이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개인 독자들도 성금을 보내왔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인 루멘스(대표이사 유태경)의 임직원 200여 명은 28일 경기도 기흥 본사 1층 로비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행복기금 모금행사'를 열고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자 점심을 굶고 정성을 모았다.

루멘스는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일의 점심' 모금행사의 취지를 직원들에게 알려왔다.

이날 오전에는 다시 한번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고 돕자'는 내용의 사내 방송을 진행, 모금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모금행사를 통해 주위에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모금행사에 참여한 자금팀의 민소영 주임은 "이번에 (기부를) 많이는 못했지만 작은 금액이라도 앞으로는 더 자주 할 생각"이라며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살 날이 더욱 많은데 작은 사랑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주임은 "우리나라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모이고 모여 병마와 싸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빨리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함께해온 대우증권과 KTB자산운용,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는 이번 달에도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 시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 대우증권 SK증권 KTB자산운용 쥬얼리아 A&D엔지니어링, 그리고 머니투데이 임직원들이 소중한 배고픔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