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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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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사진작가 권대희님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성금 후원

페이지 정보

조회 4,308회 작성일 20-04-14 14: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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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소아암재단입니다.

이번 4월 9일 따뜻한 손길로 사진작가 권대희님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권대희님은 

『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 기부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몇 년 전 해외에 잠시 거주할 때가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급작스럽게 찾아온 폐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치료 후에도 호전이 되지 않았고,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조차 탈 수 없어서 

결국 현지 병원에서 두 차례 더 수술을 받고 간신히 고비를 넘긴 적이 있습니다. 

병실에 누워 있으면서도 밤 중에 혼자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고, 

그 순간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직은 내가 하고 싶은게 많고,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병실에서 우울하게 보낼 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저를 위해 병문안을 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던 교민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 때 저는 어떤 약물 치료와 재활치료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저를 낫게 하고 있었습니다.

 완치 후 저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꼭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특히 아직 하고싶은 것이 많고,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어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기부를 통해 보탬이 되는 것 뿐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기부에 참여 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라는 따뜻한 말씀과 함께 후원 운동으로 엽서 판매금액을 전액 후원해주셨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싸움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과 많은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의 메세지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좋은 날들만 보낼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후원을 전달해주신 사진 작가 권대희님, 함께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