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천소방서 봉양119안전센터 신미선 소방관님, 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차장님

2021년 12월 07일 화요일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제천소방서 봉양119안전센터 신미선 소방관님이 직접 방문해주셔서 

헌혈증100매와 성금100만원을 기증해주셨답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신미선 소방관님이 80매, 친동생 신은선님이 20매를 각각 기증해주셨습니다. 

또한 신미선 소방관님은 평소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작년 11월 100회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신미선 소방관님은

 “어릴 때부터 아픈 이웃을 돕고 싶었고, 이로 인해 소방관 구급대원이 되었고, 

지난 2005년부터 111회에 걸쳐 헌혈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또한 부모님께서 지난 2019년 소방관 합격축하금을 주셨는데, 이를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님께서는

 “현재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전국적으로 비상상황인 가운데, 

신미선 소방관과 동생의 헌혈과 전달해준 헌혈증은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아름다운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또한 지금 이 시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전국 소방관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큰 사랑을 실천해주신 신미선 소방관님과 

이 시간에도 국민을 위해 애써주시고 있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