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름다운기증'도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두피모발관리사 협회 (회장, 중부대학교 미용학과 이재천교수님)과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6월 가발후원 협약 이후 첫 가발 후원식을 가졌습니다.

받은 사람은 14세 성수(여)와 7세 아영이(여) 이며 협회에서 사람을 보내 두피를 측정하고 한 달간의 노고를 들여 오늘 자연모로 만든 가발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재단 이사장님과 이재천교수님 그리고 성수네, 아영네 식구 재단직원들이 참석하여 전달식을 가졌으며 가발을 착용한 후, 성수도 아영이도 너무 예뻐져서 주위 사람들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왼쪽부터 아영이와 아영이 엄마, 재단 이사장님, 성수, 두피관리협회 이재천 회장

한 사람에게서 약 30가닥씩의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한올 한올 정성껏 따은 후 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발을 만듭니다.

30가닥을 보내신 분도 있었고 한 묶을 보내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아 만들어진 가발이 두 아이 모두에게 환한 웃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머리카락을 기증해주신 여러분들과 두피관리사협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07-28 (재) 한국소아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