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9 학습지원12기 평가회
페이지 정보
조회 5,043회 작성일 13-08-29 00:00본문
오늘은 소아암 환아학습지원 평가회가 있는 날입니다.
평가회는 종로 더 뷔페에서 진행 됐습니다.
저에겐 오늘 무척이나 의미있는 날이자 긴장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중학생 때 이후 처음으로 넥타이를 메고, 평가회의 사회자를 맡은 날입니다.
그 동안의 시간들이 예쁜 환아들을 위한 시간들이 었다면, 평가회는 봉사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 시간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자들의 환아와 함께했던 시간들.
공모전 봉사자들의 환아와의 시간들
공모전 영상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사회자를 맡게 되어 누구보다 가까이서 봉사자분들의 발표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자 분들의 눈에는 뿌듯함과 환아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영상과 발표자료를 보면서 회차가 진행될 수록 밝아지는 환아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환아와 봉사자 모두 이번 기회를 통해 함게 사랑을 나누고,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새학기, 앞으로 동호와 지호를 자주 만나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마음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동호와 지호를 응원하는 멘토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은 더욱이 깊어졌습니다.
이제, 소아암 환아학습지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려 합니다.
이쯤에서 동호와 지호를 포스팅한 이류를 밝혀볼까합니다.
저는 착한 일을 한다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주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그랬듯, 저의 경험을 통해 ㄴ군가가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깨닫고, 사랑과 나눔 그리고 봉사의 참 뜻을 발견하기를 그리고 작은 마음이라도 실천할 용기가 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동안,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동호야 지호야 사랑한다.
- 이전글20090519 숭실대학교에서 희망더하기 생명나누기행사를 하였습니다. 09.05.19
- 다음글20090520 [뉴스]“이기심이 불행의 싹… ‘공부해서 남 주라’고 가르쳐야” 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