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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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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영주야, 꼭 쾌유하렴 24일 '금요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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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22회 작성일 08-10-24 00:00

본문

무남독녀로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온 영주(가명ㆍ16) 에게 불운이 닥친 것은 4년 전입니다.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힘든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뇌하수체 기능 부전이라는 또 하나의 병을 얻게 됐습니다.

뇌하수체 호르몬 치료는 의료보험이 안 돼 1년에 600만 원이 넘는 치료비가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용직에 종사하는 영주네 형편상 곧 바로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올해 봄 뇌종양이 재발했습니다.

영주는 다시 뇌조직검사 수술과 6개월간의 항암치료를 거쳐 지난 9월에는 자가 조혈모 이식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부위 염증과 부작용으로 현재 퇴원하지 못하고 항생제를 투여 받으며 무균실에 입원중입니다.

영주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 있는 아이를 보면 미안함이 앞섭니다. 형편이 좀 넉넉했다면 뇌종양이 재발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세에 살고 있는 영주네는 아버지가 보증 실수로 인해 빚이 16억 원에 달합니다.

신용불량자인 아버지가 회사에 취직을 해도 월급이 가압류가 돼 현재 공사장 막일 등을 하며 치료비를 마련하려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어머니 또한 영주의 병수발로 전혀 수입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영주의 부모님은 희망의 끈을 놓지 절대 놓지 않습니다. 영주가 다시 일어나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10월 '금요일의 점심'은 오는 24일에 열립니다.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입니다.

이번 달에는 대한건설협회의 임직원 여러분이 새로 동참합니다. 영주네 가족에 다시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기업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편 지난 9월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서 대우증권 현대하이스코 다음커뮤니케이션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옵셔널캐피탈 종가폐백의 임직원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은 저희 머니투데이 성금과 함께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상훈군에게 전달했습니다.

◇ 행사명 : 제29회 금요일의 점심

◇ 일시 : 10월 24일

◇ 참여업체 : 머니투데이, 대한건설협회, 종가폐백, 대우증권,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옵셔널캐피탈

◇ 참여문의 : 머니투데이 문화기획부 (02) 724-7771

◇ 기부계좌 : 하나은행 이웃사랑 계좌 196-910005-82305<예금주:(주)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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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우리 작은천사들을 도와주시는 머니투데이와

금요일의 점심에 같이 함께하셔서 힘을 실어 주시는 대한건설협회, 종가폐백, 대우증권,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옵셔널캐피탈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각박한 현대 사회 이지만 늘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은 밝고 희망이 넘치는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재)한국소아암재단도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영주(가명)가 반드시 힘든 시련을 떨치고 일어나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