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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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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2, 8월 머니투데이-금요일의 점심

페이지 정보

조회 5,309회 작성일 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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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가 학교 가기를…" 22일 金心

주성엔지니어링·현대하이스코 새로 동참

 

예지(11살ㆍ가명)가 시력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뇌종양의 하나인 두개인두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빨리 수술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예지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 후 종양의 영향으로 한쪽 눈이 거의 실명상태가 됐고, 신장기능도 상실됐습니다. 평생 약물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나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어머니는 지난 6월 말 의사선생님의 말에 앞이 다시 캄캄해졌습니다. 외래 정기검진을 받다 재발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지는 바로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출혈이 멈추지 않고 부기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출혈을 멈추게 해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뇌 절단수술을 통해 죽은 부위를 잘라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수술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있지 못하는 상태에 있지만 점점 부기도 조금씩 가라앉고 호전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에 누워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예지를 보는 어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보증금 300만원에 월 20만원의 월세에 아이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호자 대기실에서 박스를 깔고 지내고 있습니다.

치료비로 빚만 2500만원을 졌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월 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앞으로 발생합니다. 어머니는 하지만 아이만 나아진다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려고 합니다.

8월 '금요일의 점심'은 오는 22일에 열립니다.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입니다.

지난 7월 대우증권 쥬얼리아 옵셔널캐피탈 KTB자산운용 A&D엔지니어링, 그리고 머니투데이 임직원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혜정양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 달에는 현대하이스코와 주성엔지니어링의 임직원 여러분이 새로 동참합니다. 예지네에 가족에 다시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기업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행사명 : 제27회 금요일의 점심

◇ 일시 : 8월 22일

◇ 참여업체 : 머니투데이 대우증권 현대하이스코 주성엔지니어링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옵셔널캐피탈

◇ 참여문의 : 머니투데이 문화기획부 (02) 724-7771

◇ 기부계좌 : 하나은행 이웃사랑 계좌 196-910005-82305<예금주:(주)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