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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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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8, 7월 머니투데이-금요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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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73회 작성일 08-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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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아, 학교 가자" 18일 '금요일의점심'

메리츠증권도 동참

 집안의 귀염둥이인 혜정이(가명ㆍ6)의 몸에 이상이 발견된 것이 지난해 12월. "별일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바람은 '뇌종양'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서울로 즉시 올라와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 6차례, 방사선 치료 31회를 마쳤습니다. 치료 도중 뇌종양이 줄어드는 줄만 알았지만 병은 재발했습니다. 오른쪽 얼굴에는 마비증세가 왔고, 왼쪽팔과 다리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포기하지 않고 대체요법을 이용하며, 여러 병원을 다녔습니다. 다행히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다음 달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모님은 힘든 치료를 이겨내는 아이가 무척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길어질수록 속도 까맣게 탑니다.
 
혜정이네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부모가 4년간 따로 살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중풍에 걸린 할아버지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생을 부양하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어머니는 혜정이를 데리고 외가에 살았습니다. 혜정이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은 4년간 모은 돈으로 조그만 주공아파트에 입주한 지 일주일 만이었습니다.
 
7월 '금요일의 점심'은 오는 18일에 열립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입니다.
 
이번 달에는 매달 참여하는 쥬얼리아 대우증권 KTB자산운용 A&D엔지니어링 옵셔널캐피탈과 함께 메리츠증권 임직원 여러분이 동참합니다. 혜정이네에 다시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행사명 : 제26회 금요일의 점심

◇ 일시 : 7월 18일

◇ 참여업체 : 머니투데이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옵셔널캐피탈

◇ 참여문의 : 머니투데이 문화기획부 (02) 724-7771

◇ 기부계좌 : 하나은행 이웃사랑 계좌 196-910005-82305<예금주:(주)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