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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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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9월 머니투데이- 다음커뮤니케이션 금요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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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00회 작성일 0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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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아 힘내"··다음 임직원 '사랑의 金心'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금요일의 점심' 참여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상훈이(17)를 돕기 위해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은 기꺼이 한끼의 '배고픔'을 감수했다.

상훈이가 뇌종양 진단을 받은 것은 4살 때. 종양은 끊임없이 상훈이의 몸에 스며들었고, 지금까지 받은 수술만 13차례였다.

결국 상훈이의 몸에 스며든 암은 어엿한 청년으로 커 가야할 상훈이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17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작은 체구,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걷기도 힘든 몸, 대소변을 가리는 것조차 상훈이에겐 버거운 일이었다.

집안 형편마저 넉넉하지 못한 상훈이네의 소식을 접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은 상훈이의 쾌유를 위해 금요일 하루 점심값을 기꺼이 냈다.

26일 열린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참여한 다음 임직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다음 양재동 본사와 제주, 홍대 오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침부터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주 초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상훈이의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 임직원들은 너도나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상훈이의 쾌유를 빌었다.

'금요일의 점심'에 참여한 다음의 박지영 사원은 "한 끼의 점심 식사 비용이지만 상훈군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대섭 사원 역시 "점심 한 끼로 상훈이를 도울 수 있어 좋았다"며 "작지만 상훈이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의 사회공헌팀을 이끌고 있는 육심나 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음 임직원들의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세상과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이어나가는 기업으로 소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 시작한 이웃사랑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