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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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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9월 머니투데이 금요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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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62회 작성일 0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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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이의 쾌유 위해!… 26일 '金心'

다음커뮤니케이션, 종가폐백 새로 동참

 
상훈이는 또래에 비해 키가 훨씬 작습니다. 17살. 이제 어른 티도 내고 할 나이지만, 초등학교 1,2학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걷는 것도 힘들고, 대소변마저 가리지 못합니다. 3년 전 시각 장애 2급, 뇌병변 3급, 종합장애 1급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상훈이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갔습니다.

상훈이가 뇌종양 진단을 받은 것은 4살 때였습니다. 곧 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종양은 재발했습니다. 이후 머리 목 등으로 전이됐고, 종양은 재발을 반복했습니다. 그 사이, 방사선과 항암 치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까지 수술만 13차례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기존과는 다른 항암제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약으로는 좀처럼 종양이 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에 쓰게 된 약은 건강보험 비급여에 해당돼 치료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상훈이 부모님은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아버지는 일용직에 종사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일주일에 한 번씩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일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버지는 그전에 세탁소를 운영했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상훈이 여동생까지 4식구는 큰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훈이 치료비와 진료비 부담으로 2년 전 가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파산 신고 후 기초생활수급자가 됐지만 수급 나이가 되지 않아 경제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상훈이가 병상에 누운 후 10년 동안 24시간 간명으로 인해 개인생활도 없습니다.

9월 '금요일의 점심'은 오는 26일에 열립니다.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입니다.

이번 달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임직원 여러분이 새로 동참합니다. 종가폐백의 이형근 대표와 직원들도 동참의 뜻을 밝혀왔습니다.

상훈이 가족에 다시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기업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편 지난 8월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서 대우증권 현대하이스코 주성엔지니어링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옵셔널캐피탈의 임직원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은 저희 머니투데이 성금과 함께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예지양에게 전달했습니다.

◇ 행사명 : 제28회 금요일의 점심

◇ 일시 : 9월 26일

◇ 참여업체 : 머니투데이, 다음커뮤니케이션, 종가폐백, 대우증권, A&D엔지니어링,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옵셔널캐피탈

◇ 참여문의 : 머니투데이 문화기획부 (02) 724-7771

◇ 기부계좌 : 하나은행 이웃사랑 계좌 196-910005-82305<예금주:(주)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