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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2 신영이에게 사랑을... 온정 넘친 金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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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60회 작성일 08-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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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요일의 점심', LIG손해보험 등 동참

 

11월의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도 간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이신영(13) 양에게 희망을 주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LIG손해보험을 비롯해 대우증권 KTB자산운용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옵셔널캐피탈 종가폐백, 그리고 머니투데이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신영양 모자의 딱한 사전을 전해 들은 개인 독자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올 초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한 신영이를 어머니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증상이 심상치 않자 딸의 손을 잡고 병원에 데려갔다. 지난 6월 신영이는 소아의 간암인 간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10여 년 전 이혼하고 신영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어머니는 하늘이 무심했다. 자신 역시 자궁암 진단을 받아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이는 항암치료를 받다 지난달 21일 간의 4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빠른 회복으로 퇴원을 했지만, 암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항암치료를 위해 지난 10일 재입원했다.

신영이네는 모자가장 등록과 의료급여 1종으로 전환돼 생계급여 37만원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에 보건소 소아암 의료비 지원사업 연계로 1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재산이 없는 데다 소득도 전무해 지속적인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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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양을 돕기 위한 이달 금요일의 점심에는 LIG손해보험이 새로 동참했다. 21일 행사에 참여한 LIG손해보험 직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삼삼오오 모여 신영이의 딱한 사정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점심값을 기증했다.

이도희 LIG손해보험 홍보팀장은 "작은 힘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투병중인 신영이가 빨리 완쾌해 또래들과 학교에 다시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이사는 "올 겨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유난히 춥고 힘든 계절이 될 것 같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신영이네 가정이 희망을 되찾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2005년부터 연말마다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 여명이 참여해 연탄지원, '김장 나누기', '희망의 집 짓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동행해온 대우증권과 KTB자산운용,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옵셔널캐피탈, 종가폐백은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전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월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이다.

지난달에는 대한건설협회 대우증권 KTB자산운용 쥬얼리아 A&D엔지니어링 옵셔널캐피탈 종가폐백 그리고 머니투데이 임직원들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이영주(가명, 16)양의 치료를 위해 행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