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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9 유주야 꼭 일어나야 해..20일 金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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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03회 작성일 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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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노유주(9·사진) 양에게 병마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은 2007년이었습니다.

그해 11월 병원에선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내렸습니다. 혈액종양의 일종으로, 골수에서 혈구생성이 잘 되지 않는 데에서 비롯되는 빈혈입니다.

유주 부모님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딸의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습니다. 다행히 유주는 지난해 대만에서 조혈모 세포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마는 유주에게서 쉽사리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주는 수술에 따른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으로 현재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유주의 부모님은 병마와 싸워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 대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는 여전히 막막하기만 합니다.

4000만원에 달하는 세포이식 수술로 이미 큰 빚을 진데다, 바이러스 치료에도 막대한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무균실 입원 비용은 하루에 15만원입니다.

입원할 때는 40일 정도면 치료가 끝날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이식편대숙주병까지 치료하다 보니 3달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유주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월 '금요일의 점심'은 오는 20일에 열립니다.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입니다.

이번 달에는 대한주택보증 임직원 여러분이 동참합니다. 유주의 가정에 다시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기업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편 지난 2월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서 대우증권 나우콤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종가폐백의 임직원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은 저희 머니투데이 성금과 함께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투병중인 박석래군에게 전달했습니다.

◇ 행사명 : 제34회 금요일의 점심
◇ 일시 : 3월 20일
◇ 참여업체 : 머니투데이, 대우증권, 대한주택보증, A&D엔지니어링, 쥬얼리아, KTB자산운용, 종가폐백
◇ 참여문의 : 머니투데이 문화기획부 (02) 724-0914
◇ 기부계좌 : 하나은행 이웃사랑 계좌 196-910005-82305<예금주:(주)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