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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뉴스>(스페셜 리포트)신한카드,고객과 '아름다운 기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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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21회 작성일 09-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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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4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제4회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 시상식에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69억3209만원 대 26억495만원. 전자는 신한카드의 누적 기부금액이고, 후자는 기부전용 카드 '아름다운 카드' 고객의 포인트 기부금이다.

신한카드는 전일 기준 누적 기부금을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연 기준으로 고객 기부금이 신한카드를 넘어서면 신한카드는 예정된 기부금액을 더 확대한다. 고객과 기부금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카드는 이용금액의 0.5~0.8%를 '아름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이는 기부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 고객은 아름인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기부할 자선단체, 시민단체, 문화단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아름포인트 기부금은 총 8억4800만원.

신한카드 임직원들도 모금활동에 적극적이다. 회사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만원 단위로 기부에 참여하는 '사랑의 1계좌' 운동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모금된 1억여 원을 지난 2월 한국 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10명의 어린이 소아암 환자에게 전달됐다.

신한카드의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 행사도 신한카드만의 기부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 10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패,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회부터 4회 수상자 총 40명을 경기도 기흥의 신한은행 연수원에 초청해 '아름다운 청소년 꿈 캠프'를 열기도 했다.

또 정신지체 장애인 농구단 '사랑의 농구팀' 후원, 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 소원 쇼핑 행사', 장애인과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등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몸으로 뛰는 봉사활동에는 이재우 사장이 선봉에 서서 지휘하고 있다. 이 사장은 신한카드의 88개 봉사팀을 이끄는 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4월 6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창경궁 문화재 보호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카드업계 리딩컴퍼니인 신한카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의 리더십 덕분에 신한카드는 지난해 연인원 3020명이 1만939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신한카드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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