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헌혈증을 모아 기증한 김재원 사장님>

"혈증을 기증하시면 라면이 공짜!!”

2012년 1월 4일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 분식전문점‘라티놀’에서 헌혈증 전달식이 있었다.

김재원(44)사장은 2009년 5월 개업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증을 1매 가져오면 라면을 공짜로 주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업 준비를 하던 김재원 사장은 어느 날 책을 보던 중 ‘어떤 설렁탕집 할머니가 헌혈증을 가져오면 설렁탕을 무료로 주고,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는 내용을 읽고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작으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겠다는 김재원 사장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상당히 뒤떨어 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사장은 2009년부터 3년 동안 헌혈증 581매와 후원금등을 모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