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어르신들의 사랑의 물품 전달

2016년 11월 09일(수)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한동숙) 주사무실에서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의 ‘사랑의 물품 전달식’이 있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재능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노후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60세부터 80세 이상 연령대의 어르신들께서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어린이용 모자와 인형, 가방 등 50여점의 용품을 만들어 본 재단에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해 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김봄 사회복지사는 “꾸준히 주변 소외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약 20명 내외의 어르신들께서 직접 주1회 씩 1년 동안 꾸준히 만드셨는데, 이 물품들이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에 전해져 아이들의 투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어르신들의 응원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손바느질을 해주신 정성에 깜짝 놀랐고, 기부해주신 물품은 어르신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소아암 아이들 가정에 전달해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히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에서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온 국민이 참여를 바라는 백만천사나눔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후원 받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어린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는 www.angelc.or.kr 이며 후원문의는 02-3675-1145 이다.